미완성 벽화 이야기

주말인데  집에서 온종일......

날씨도 그렇고 그냥 나드리 하기가 싫었다

저녁을 먹고 컴에 앉아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늘의 사진의 명제는 미완성 벽화로 하고 싶다

미완성 하면 영원한 미완성으로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그러나 이 사진의 의미는 그렇지가 않다

우리네들의 마음이 여기에 있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이야기는 지금이 바로 그 시기가 아닌가 싶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하는 마음은

우리 누구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봄은 우리의 희망과 동시에 우리에게 겨울내내

움추렸던 마음을 확열어 제끼고  생동하는

기운을 우리네 마음에 담고자 하는것이

우리의 마음인 것을 그 누구도 부정할 수가 없을 것이다

 

여기에 올린 미완성 벽화인 담쟁이 넝쿨도 이제 아니 벌써부터

봄을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도 미완성의 그림이지만  봄이 오면

어김없이  생기넘치는 떡잎이 인사를 하며

벽화의 완성을 위하여 세상의 많은 것들과

대화를 하면서 하나하나 채우면서 멋진 그림을

완성할 것이다

 

우리는 이 담쟁이가 벽화를 완성할때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라고 하겠지

그 아름다운 벽화를 완성하기위해

수많은 시간을 자연과 함께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또다시 미완성 벽화로 돌아 간다는 걸...

 

우리 삶과 뭐가 다르겠는가

이걸 우리는 자연의 섭리라 했던가

또는 자연의 이치라 했던가

 

시간의 흐름속에 우리는 모든걸

묻고 살아가는 것이 또한 삶이 아닌가 싶다

 

이 모든게 자연의 섭리로 부터

우리는 배우고 또 느끼면서 ...

살아가는 삶이라는걸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연의 위대함에 우린 다시금

머리를 숙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꿈나그네가...

by 꿈나그네 | 2009/02/14 21:46 | 기본테마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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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비사리 at 2009/02/19 12:45
미완성
어쩜 미완성 자체가 완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곳에 새싹이 덮히고
또다시 단풍이 들고...
그 하나 하나가
새로운 이야기겠지요...
Commented by 수연 at 2009/02/22 09:03
어느 대중 가수가 불렀던 인생은 미완성 이란 노래가 생각 나네요..
인생은 미완성 부르다 마른 노래 그래도 우리는 아름답게 불러야 해 ~♬
모든게...삶이.. 다 미완성 인듯....^^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네요.
겨울이 물러가기 전 마지막으로 매서운 맛을 보여주려는 듯 제법 쌀쌀한 날입니다.
건강과 함께 행복으로 가득한 휴일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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